LG유플러스 STUDIO X+U가 ‘선의의 경쟁’을 공개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STUDIO X+U가 자체 제작한 미스터리 스릴러 콘텐츠 ‘선의의 경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의의 경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치열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을 온 ‘슬기’를 중심으로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과 수능 출제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혀가는 내용이다.
출연진으로는 ▲채화여고 실세이자 최상류층 전교 1등인 ‘유제이’ 역의 이혜리 ▲채화여고로 전학와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는 ‘우슬기’ 역의 정수빈 ▲채화여고 가십의 여왕이라 불리는 ‘주예리’ 역의 강혜원 ▲매사에 열심이지만 만년 2등인 ‘최경’ 역의 오우리 등이 참여했다.
선의의 경쟁은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10일 첫 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0시에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TUDIO X+U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STUDIO X+U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쿠키 ▲밤이되었습니다 ▲프래자일 등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다.
향후 STUDIO X+U는 Z세대부터 실버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별 고객에게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대별 맞춤 콘텐츠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올초 황혼기에 접어든 실버 세대 주인공이 데이팅앱을 통해 다시금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의 시리즈 ‘실버벨이 울리면’을 통해 5060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 STUDIO X+U 이덕재 전무는 “가상의 고등학교 채화여고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통해 젠지 시청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청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의의 경쟁’ 1화 공개에 앞서 진행된 팬 시사회에는 약 400명의 팬이 참여해 출연진과 소통했다. 론칭 전 사전 공개된 예고편 및 대본리딩 비하인드 영상은 총 조회수 60만회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