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프리미엄 안심보상 요금제’ 출시..국내 최초 ‘보안-보상’ 결합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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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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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보안 및 보상을 결합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누구나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지난 2023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100M·500M·1G 등 세 종류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 차단은 물론 스미싱·피싱·큐싱까지도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경찰청을 비롯해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보안 서비스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요금제 사용 중 스미싱·피싱·해킹 등으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복구를 위한 보상도 제공한다. 500M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300만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으로 인해 PC나 노트북이 고장날 경우 연 1회 50만원 한도로 수리비까지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1G 가입 고객은 1개의 회선으로 최대 3대의 PC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3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월 2만7500원 ▲500M 월 3만4100원 ▲1G 월 3만9600원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오는 1분기 내 와이파이7 공유기가 출시되는 대로 2.5G 속도의 상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5.7Gbps의 속도로 기존 1.2Gbps 대비 4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오인호 상무는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피해까지 지원하기 위해 보상 방안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각 가정 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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