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의 지식공유 행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넥슨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 일대에서 개최하는 ‘NDC 25’의 발표자 모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NDC는 지난 2007년에 시작된 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다. 매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은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게임산업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발표자 모집은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게임을 만드는 즐거움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발표자는 신청서 제출 후 NDC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리어 ▲IP(지식재산권) 등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IP 분야를 신설해 최신 노하우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발표자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1:1 발표 코칭 컨설팅과 함께 NDC 25 기념 키트와 오프라인 세션 우선 입장권 및 소정의 연사료가 제공된다.

넥슨코리아 손준호 인재전략실장은 “NDC는 게임 산업 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게임 콘퍼런스”라며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만큼 더욱 깊이 있는 논의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