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최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해 고교생 취업지원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자료=원광대학교)

[한국정경신문(익산)=최창윤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최근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해 고교생 취업지원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원광대는 고등학생 대상 취업지원 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사업 운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고교생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일삶사이(1-3-4-2) 커리어 성장경로 서비스를 활용한 평생학습 기반 교육 체계를 마련해 고교생의 사회 및 직업 현장 조기 진입을 지원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사업을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WK300 초청행사와 전북자치도교육청과 MOU를 기반으로 고교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으며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고교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개발과 취업 준비를 촉진했다.

또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취업캠프 프로그램 등으로 고교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고창군과 MOU를 통한 지역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고교생들의 취업 준비와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교생의 자기 계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고등학생들의 미래 설계와 고용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대학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고용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을 촉진하는 서비스다.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청년정책사업 중 하나이며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이어 2024년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까지 선정돼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 고교생까지 아우르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