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6일 오전 잇따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한 분도 빠짐없이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국회 본관 제4회의장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양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한 것은 7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의원들의 결집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부결을 위한 의원들의 단합을, 야당인 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을 위한 표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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