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성과교류회 개최..우수학생 13명 선정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0.31 16:12 의견 0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재)광주테크노파크와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참여대학의 산학협력 및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재)광주테크노파크와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참여대학의 산학협력 및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지역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대학이 융복합단지 내 기업과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학이 함께하는 기업 맞춤형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류회는 전북, 충북, 광주, 전남 4개 지역 지자체와 13개 참여대학 등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과 산업현장 투어를 비롯 총 70건의 포스터 게재와 13건의 산학협력 우수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또 이 사업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함께 참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 공유 및 에너지 분야 핵심 기술별 인재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학생 13명을 선정, 시상식(지자체상 4점, 주관기관 원장상 9점)을 진행해 참여 대학원생들의 참여율을 제고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를 통해 에너지인력양성 우수성과를 공유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 기업 맞춤형 우수 연구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에너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경험을 겸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5년간 142명 배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택 원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기업의 현실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통해 가치사슬 전체를 반영할 수 있는 고급인재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전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을 통해 5년간 47.3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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