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NH농협카드, 소비 습관 기반 신용평가모형 개발..“KCB와 협력 진행”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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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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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KCB),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와 함께 ‘대안정보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컨소시엄의 핵심은 '소비행동 패턴정보'의 활용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시스템은 개인의 소비 습관과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용도를 더욱 정교하게 평가한다. 꾸준한 소비 활동과 건전한 소비 습관을 통해 신용도를 높일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기존 금융 거래 중심 신용평가의 한계를 극복해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컨소시업 참여 4개사는 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키고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선다.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선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금융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포용적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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