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체질 개선 성공 이마트,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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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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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IBK투자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3분기 체질 개선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올렸다.
17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9939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시장 및 당사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의 실적 개선 이유로 할인점 점포 효율화 및 체질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지난해 신세계건설 충당금 기저, SCK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점포 수익성 개선, 슥닷컴을 포함한 온라인 사업부 효율화 작업 등을 꼽았다.
그는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절대 마진이 높은 구간이라는 점과 상반기 진행된 고정비 절감 효과를 고려할 경우 할인점 이익 개선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의 실적 개선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남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명절 시점 차이에 따라 3분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운영전략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사에서는 이마트의 사업부 재편 및 효율화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최근 제주소주 매각, 스무디킹 철수, 기존 오프라인 재편,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등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전방위적인 효율화 작업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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