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560곳 협력사에 457억원 규모 거래대금 조기지급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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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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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아모레퍼시픽이 거래대금 조기지급으로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457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560여개다. 당초 18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457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9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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