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게임스컴서 ‘붉은사막’ 눈도장..콘솔 대작 대항마로 부상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8.27 16:05 의견 0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부스 전경 (자료=펄어비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으로 글로벌 시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시연 버전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서 해외 미디어와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으로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붉은사막’ 부스에 대한 해외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졌다. 시연 대기열이 부스를 한 바퀴 돌 정도로 이어졌으며 시연에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한정판 백팩도 현장의 인기 굿즈 중 하나로 꼽혔다.

이번에 공개한 ‘붉은사막’ 시연 버전은 액션과 전투에 집중했다.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섬세한 그래픽과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플레이와 다채롭고 깊이 있는 전투에 호평이 이어졌다.

해외 전문 미디어의 호평도 이어졌다.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 IGN은 ‘붉은사막’을 게임스컴 베스트 게임 5종 중 하나로 꼽았다. 국산 게임 중 유일한 선정작으로 전투가 세련되고 깊이 있으며 타작과 비교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거미줄을 사용해 스파이더맨처럼 날아다니는 ‘여왕 돌멘게’의 독특한 메커니즘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롤링스톤은 ‘붉은사막’의 전투와 시네마틱 연출을 호평하며 게임스컴 베스트 게임으로 꼽았다.

특히 프랑스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Jeux Video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유수 콘솔 게임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외에도 영국 게임전문 미디어 PC게이머와 폴란드 PPE.pl 등도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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