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김해 숙이식당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2TV 생생정보’ 14일 방송에는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게장 무한리필을 실천하고 있는 사장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저가의 비밀’에는 김해 숙이식당이 등장했다. 원조 밥도둑 간장게장은 물론, 먹다보면 손가락까지 쪽쪽 빨게 하는 양념게장까지. 이곳에서는 이 모든 게 무한리필이라고. 

소시지부터 닭튀김, 매일 달리 차려내는 밑반찬 고소한 한우곰탕까지 게장을 제외하고도 12가지의 반찬이 나왔다. 게장 2종과 밥까지 합치면 무려 15가지 음식을 한상에 만날 수 있는 것. 때문인지 손님들은 “대접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당연히 이 푸짐한 한상의 가격이 1만원을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1인당 9900원을 책정하고 있었다. 우선 아들을 통해 꽃게를 직거래로 30% 이상 저렴하게 가져오고 있었다.

여기에 매일 담그는 게장이 10박스. 최소 100인분 이상 팔아야 사장님도 이윤이 남았지만 적게 적게 남기고 많이 팔자는 마음으로 여전히 이런 ‘초저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국정경신문 김수진기자 kim1234@gmail.com 김수진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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