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디에센셜 출시 삼립·T데이 프로모션 파스쿠찌·자이로스 연양갱 이마트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7.17 10: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매일 쏟아지는 식음료 신제품 및 이벤트 소식을 풍성하게 담아 ‘오늘의 먹거리’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의 입맛과 나만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삼립이 ‘디 에센셜 디저트’ 4종을 출시했다. (자료=SPC삼립)

“기본에 집중한 디저트의 정수” 삼립, 디 에센셜 4종 출시

삼립이 ‘디 에센셜 디저트’ 4종을 출시하며 냉장 디저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디 에센셜은 ‘기본에 집중한 디저트’라는 의미를 함축한 브랜드다. 삼립의 베이커리 노하우와 풍부한 원료로 전문 베이커리 제품과 비교해도 뛰어난 맛과 품질력을 자랑하는 냉장 디저트다.

회사 측은 삼립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디저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들에게 차별화된 냉장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 에센셜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산 마스카포네 치즈와 크림을 가득 넣은 수플레 식감의 롤케익 ‘마스카포네 수플레 롤’, 바닐라빈을 넣은 생크림을 가득 넣은 ‘바닐라빈 생크림슈’, 200도 이상 고온에 구워 스모키한 윗면에 고소한 호주산 크림치즈를 올린 ‘미니 바스크치즈케이크’, 달콤한 국산 사양벌꿀이 들어간 카스텔라 시트 속에 부드러운 우유 크림을 넣은 ‘벌꿀크림 카스텔라’ 등 총 4종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 냉장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디 에센셜은 전문 베이커리의 고품질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한 제품”이라며 “냉장 디저트로 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기기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파스쿠찌가 SKT T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그라니따 50% 혜택을 제공하는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료=SPC파스쿠찌)

■ SPC 파스쿠찌, T day 프로모션 진행..그라니따 50% 혜택 증정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SKT T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그라니따 50% 혜택을 제공하는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단 하루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T 멤버십 앱을 통해 진행된다. T 멤버십 회원이라면 등급에 상관없이 그라니따(R) 50% 혜택 쿠폰을 1인당 최대 2매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 음료는 그라니따(R) 16종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멜론젤리 그라니따’, ‘자두 젤리 그라니따’, ‘피치 요거트 젤라니따’와 함께 매년 여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수박 그라니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운로드 받은 쿠폰은 오는 21일까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은 결제 1건당 1장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혜택은 그라니따(R) 메뉴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사이즈 변경을 비롯해 타 제휴사 적립 및 할인카드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KT T 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부쩍 무더워진 날씨에 고객들이 파스쿠찌의 시원한 그라니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7월 ‘T day’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파스쿠찌와 SKT가 준비한 혜택을 즐기며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마트가 색다른 콜라보로 완성된 ‘세상에 없던 과자’ 3종을 단독 선보인다. (자료=이마트)

■ 이마트 이종 콜라보..‘자일로스 연양갱’ 단독 출시로 밤양갱 열풍 잇는다

이마트가 색다른 콜라보로 완성된 ‘세상에 없던 과자’ 3종을 단독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믿고 먹는 과자 브랜드 ‘해태’와 감미료 대표 브랜드 ‘백설’의 만남을 이마트가 직접 주선했다. 이번 콜라보의 가장 큰 특징은 스테디셀러를 새로운 맛으로만 바꾼 신상품 출시가 아닌 ‘과자’와 ‘감미료’의 조합을 떠올려 세상에 없던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에 있다.

먼저 전통 디저트의 대표주자인 양갱을 재해석했다.

지난 3월 22일 출시하여 5월까지 5만개 한정판매한 이마트 단독 ‘비비X밤양갱’은 양갱 전체의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판매기간동안이마트 양갱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 신장했으며, 양갱이 포함된 ‘젤리류’ 전체에서 양갱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3년 10%에서 24년 16%로 커졌다.

추억의 먹거리나 문화를 즐기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맞물리며 양갱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까지 확대되는 효과를 거뒀지만 과한 단맛이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연양갱 최초로 자일로스 설탕을 함유한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연양갱 자일로스설탕맛(50g 10개입, 5,980원)’은 백설 자일로스 설탕 20%를 함유해 체내 설탕 흡수를 낮춘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포장재 또한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동일하게 구현한 재미있는 패키지로 ‘비비x밤양갱’으로 시작된 양갱 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백설의 대표 제품인 ‘흑설탕’을 감자칩에 입힌 ‘생생감자칩 흑설탕맛(85g, 1,980원)’도 선보인다.진한 풍미가 특징인 백설의 스테디셀러 흑설탕을 시즈닝으로 구현해 기존의 단맛 감자칩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단짠’의 매력이 돋보인다. 또 ‘레트로’ 감성의 설탕포대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한다.

42년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후렌치파이도 ‘후렌치파이 오미자청(192g, 3580원)’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후렌치파이는 스테디셀러인 사과 맛과 딸기 맛 외에도 샤인머스캣, 감귤 마멀레이드 등 단맛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과일 맛을 출시한 바 있다. 이러한 계절과일 플레이버는 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이번에는 단맛을 넘어서서 새콤한 맛을 포함한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백설 오미자청을 넣었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상품개발을 한 배경은 최근 제과시장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타바스코맛 초콜릿’처럼 생각지도 못한 조합으로 신선함을 전달하는 이종(異種) 콜라보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콜라보 제품의 개발 기간은 약 2~3개월이지만, 이번 단독 상품은 해태와 백설 각 사의 IP 협의부터 실제 제품 출시까지 약 5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마트 김효수 과자 바이어는 “최근 과자, 초콜릿 등 스낵류를 소비하는 고객들은 맛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공유하는 재미에 우선순위를 둔다”며 “이마트 단독 한정수량으로 준비한 재미있는 콜라보 상품을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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