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신규 음료 출시한 더카페·메가커피..하림은 간편보양식 라면 출시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7.04 10:3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매일 쏟아지는 식음료 신제품 및 이벤트 소식을 풍성하게 담아 ‘오늘의 먹거리’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의 입맛과 나만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더카페 제로 바닐라 라떼(자료=이랜드이츠)

■ 이랜드이츠 더카페, ‘제로 바닐라 라떼’ 출시

이랜드이츠의 카페 프랜차이즈 더카페가 4일 ‘제로 바닐라 라떼’를 출시했다. 더카페의 제로 바닐라 라떼는 100ml당 당류가 0.5g 미만일 때 받을 수 있는 당류 불검출 인증을 받은 제로슈거 음료다.

바닐라 라떼의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대체 당 시럽 대신 대체 당 파우더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반 바닐라 라떼와 거의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카페는 제로슈거 바닐라 라떼를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 레시피로 제작한 전용 바닐라 파우더를 사용했다. 본 파우더는 더카페 상품개발실에서 약 2년에 걸친 개발 끝에 완성했다. 진한 단맛을 유지하면서도 대체 당 특유의 맛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파우더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자체 로스팅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을 찾아 파우더를 완성했다. 제로 바닐라 라떼는 수도권 주요 더카페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해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카페 관계자는 “바닐라 라떼의 단맛을 즐기고 싶지만 당류에 대한 걱정으로 드시지 못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제로 바닐라 라떼를 출시하게 됐다”며 “주요 음료 메뉴의 제로슈거 버전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MGC커피의 두번째 여름시즌 신메뉴 6종(자료=메가MGC커피)

■ 메가MGC커피, 두번째 여름 신메뉴 6종 출시

메가MGC커피가 두 번째 여름시즌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두 달 전 출시한 여름 신메뉴 7종에 이은 메가MGC커피의 두 번째 여름시즌으로 ▲지구멜론 스무디 ▲달달 골드키위주스 ▲써니 자몽 스무디 ▲라이트 바닐라 아몬드라떼 ▲지구별 초코 크레페 ▲아이스 허니 와앙 슈 등 총 6종이다.

무더운 여름과 일상에 지친 지구인들을 ‘안드로MEGA’에서 온 여섯 용사가 응원한다는 재미있는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일음료 3종은 여름철에 먹기 좋은 멜론, 골드키위, 자몽 등 상큼 달콤한 과일 플레이버 라인업으로 구성됐고, 비타민C, 밀크씨슬이 함유돼 무더운 날씨에 수분 보충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는 ‘안드로MEGA’라는 우주 컨셉에 맞춰 메뉴·세트명을 짓거나 갤럭시 경품을 준비하는 등 젊은 층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답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SNS채널과 전국 매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SNS 채널에 ‘안드로MEGA’ 여섯 용사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워치·버즈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메뉴 출시 일정에 맞춰 자사 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매장에서는 ▲지구인들아 힘내! 세트 ▲안드로메가 세트 ▲엠쥐씨행성 세트 등 두 번째 여름시즌 세트 메뉴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메가MGC커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모든 지구인이 힘내시기를 바라며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메뉴들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고객에게 더 큰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줄 두 번째 여름시즌 신메뉴와 함께 힘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림 삼계탕면(자료=하림)

■ 하림, 여름 간편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 출시

하림이 다가오는 삼복더위를 맞아 여름철 보양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하림은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의 대표 격인 삼계탕의 깊고 진한 국물을 그대로 구현한 삼계탕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삼계탕면은 무더운 여름 기운을 불어넣어 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라면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봉지와 컵 두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국내산 하림 닭을 오랜 시간 정성껏 푹 고아 내 삼계탕의 깊고 진한 국물 맛과 고유의 풍미를 완성했다.

하림의 닭육수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반죽한 면은 고소한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진한 삼계탕 국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 바람에 천천히 말린 건면으로 기름기가 적고 잘 불지 않으며 쫄깃하다.

국내산 수삼으로 만든 수삼오일을 후첨스프로 넣어 풍부한 감칠맛을 살리고, 건마늘, 계란지단, 청양고추, 홍고추 등의 후레이크 건더기로 완성도를 높였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집에서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라면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직접 정성껏 고아낸 닭 육수와 수삼의 풍미를 더한 삼계탕면으로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릴 수 있는 한 끼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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