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생활 물가가 날로 오르면서 소비 심리 또한 위축되고 있는 이때, 조금만 손가락품을 팔아도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정보 싸움이 된 생활 경제, 똑똑한 소비로 가정 경제를 지켜나가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 이마트, ‘달달하고 시원한’ 초여름 먹거리 할인행사
이마트가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입맛을 돋울 다양한 초여름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철 먹거리 품목은 당도 높은 제철 농산물을 비롯해 물회, 열무 비빔밥 등 풍성한 시즌 신상품 등이다.
먼저 수요가 크게 늘어난 체리와 생블루베리 등을 할인한다. 체리의 경우 작년 동기간 행사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5월 중순부터 물량이 본격 확대되기 시작한 ‘미국산 체리(500g/팩)’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된 76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상큼한 국산 베리류 산딸기(250g)와 생블루베리(2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할인해 각 8800원에 판매한다.
5월 중순부터 7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는 개당 1980원이다. 초당 옥수수는 달고 아삭한 식감에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한 여름 대표 간식으로 꼽힌다.
수산 매장에서는 우럭, 강도다리 등 다양한 횟감이 들어간 여름 대표 먹거리 물회/무침회(팩)를 각 2만 2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양념 국산 바다장어(500g/팩)을 1+1 혜택으로 준비했다.
물회와 무침회는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리뉴얼해, 자숙 수산물 대신 싱싱한 횟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생선회 등 메인 재료가 200g 이상 들어가 있으며 각종 채소와 소스/육수까지 동봉된 가성비 상품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현재 신선식품 매장 내 여름을 알리는 농산물과 신상품들이 풍성해지고 고객 수요도 커지는 시기”라며 “제철,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매주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롯데슈퍼, 간편식 냉면도 ‘핫프라이스’
소비자들이 매주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가 매주 ‘핫프라이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핫프라이스’란 매주 하나의 상품을 선정해 가격 메리트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초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핫프라이스 품목은 ‘간편식 냉면’이다. 롯데마트는 ‘풀무원 평양 물냉면 2인(846g)’을 포함한 14종에 대해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약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핫프라이스’란 매주 하나의 상품을 선정해 가격 메리트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초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초저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만큼 할인율은 평균 40%대를 기록한다.
지난 2월 프로젝트 시작부터 현재까지 삼겹살, 치킨, 전복, 휴지, 프라이팬 등을 포함해 총 16개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인기 먹거리 혹은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용품 위주로 선보인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연일 이어지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다"며 "핫프라이스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명백한 이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주 초저가 수준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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