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당기순익 4773억원..분기 최대 실적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5.14 14:5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현대해상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7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현대해상 본사 (자료=현대해상)

투자손익이 10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60411억원, 보험손익이 5329억원으로 각각 52.3%, 116.6%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는 보험금 예실차(예상과 실제 보험금 차이) 손익이 개선되고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제도변경에 따른 부채 평가금액이 감소해 보험손익이 개선됐다.

일반 보험은 전년 대비 고액사고가 감소해 보험손익이 82.6% 개선됐다. 자동차보험은 1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 손해액이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작년 1분기 부동산 관련 수익증권 평가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작년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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