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펫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3대 질환 보장한도 2배 늘려”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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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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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보장을 신설하는 등 상품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된 펫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주요 3대 질환(종양, 심장, 진장 질환)의 보장한도액을 기존 대비 2배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치료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15만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250만원까지 보장하지만 주요 3대 질환에 대해서는 보장한도를 2배 늘려 30만원과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KB손해보험이 보장을 확대한 3대 질환은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거나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호자들의 심리적,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다. KB손해보험은 반려인들의 가입 니즈가 높은 3대 질환에 대한 보장한도만을 상향해 보험료 부담과 고가의 치료비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게 했다.
이어 반려동물 치료비의 수술 1일당 치료비를 기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높이고 연간 치료비 보장한도도 입·통원 각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렸다. 특화 보장인 ‘반려동물 위탁비용’ 신설과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의 가입금액도 30만원까지 확대해 펫보험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펫보험 가입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만 부족한 보장으로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반려인을 위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보험료와 차별화된 보장으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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