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24] 엔씨소프트, 조직 체질 개선 집중..김택진 대표·박병무 대표 내정자 선임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3.28 13:45 의견 0
엔씨소프트가 28일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공동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사진은 엔씨소프트 제27기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된 모습. (자료=엔씨소프트)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엔씨소프트가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조직 체질 개선에 집중한다는 의사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개최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의장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맡았다.

박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 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7개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올라온 안건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었다.

보고된 경영 실적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조7798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73억원과 21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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