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6기 외부자문위원회 출범..직원 고용안정 방안 모색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8 13:1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고용안정 대책과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6기 외부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노사는 28일 울산공장 동행룸에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6기 자문위는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건설,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쟁 가열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속 직원 고용안정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 해법을 찾고 노사 간 상생 도모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맡는다.

나아가 지금까지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발전된 전략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현장 적용 방안을 찾는다.

6기 자문위원은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장, 김광식 울산시 민생노동특보,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곽상신 워크인연구소 연구실장,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등 5명이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제조환경 변화로 생산 현장이 과감한 체질 개선을 요구받고 있다"며 "노사와 자문위원이 현장 변화를 선도한다면 회사 발전과 직원 고용안정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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