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선봬..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여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0 14:17 의견 0
LG화학이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 참여한다. (자료=LG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화학이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인다.

LG화학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3000여개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PEC)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공개한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해 현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차세대 소재 PEC를 기반으로 화장품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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