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448m 높이 인천 청라 시티타워..이달 착공식 열린다

전소연 기자 승인 2019.11.01 11:18 의견 0
인천 청라 시티타워 조감도 (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정경신문=전소연 기자] 높이 448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인천 청라 시티타워의 착공식이 이달 중 열린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시티타워추진단에 따르면 높이 448m 인천 청라 시티타워 건설을 추진 중인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이번 달 중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이들은 인천시와 개최 일자를 협의 중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000㎡ 부지에 초고층 전망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까지는 약 4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진입도로 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강풍에 취약한 구조여서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실험 결과에 따라 디자인 설계를 변경하고 있다.

LH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기본 설계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에는 경관·교통·건축·소방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내년 8월쯤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10월에는 타워 파일 공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라시티타워는 맑은 날 타워 전망대에서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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