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실버복지센터, 송년행사 ‘잘가라 2023년, 피어라 장위’ 진행

박진희 기자 승인 2023.12.18 14:21 의견 0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장위실버복지센터가 지난 15일 2023년 작품발표회 및 송년행사 ‘잘가라 2023년, 피어라 장위’를 실시했다. (자료=장위실버복지센터)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장위실버복지센터가 지난 15일 2023년 작품발표회 및 송년행사 ‘잘가라 2023년, 피어라 장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1부, 2부로 진행된 행사에서 1부는 장위실버복지센터 회원들이 센터에서 배우고,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였다. 2부는 장위실버복지센터의 어르신 치어리딩팀 ‘장위드림걸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MC 노현태의 유쾌한 레크리에이션, 보이스코리아 준우승 출신 가수 윤성기, 가수 길건, 트로트 트리오 몸빼걸스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기동민 국회의원, 이호건 구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다원문화복지재단 명예이사장인 배우 정보석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힘들었던 것들은 잘 가고, 2024년 우리가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의 행사명이 인상적이었으며,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동민 국회의원은 “장위 드림걸스의 무대를 보며 아이돌그룹 못지않은 어르신들의 실력에 감명받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호건 구의원은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은 장위실버복지센터 어르신들 덕분인 것 같다. 어르신들께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보석 명예이사장은 “행사를 흥겹게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장위실버복지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노인복지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떨리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공연도 보고 너무 풍성한 행사여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성북구립 장위실버복지센터는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대상에게 복지사업과 문화예술인들의 나눔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이며,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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