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얻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BB 등급, 2021년 BBB 등급에 이어 작년 AA 등급을 받아 동종업계인 글로벌 원자재 화학사 중 가장 높은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고 14일 밝혔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한다.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에 탄소배출과 유독성 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부족, 화학적 위험성 등 4개 항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ESG 각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글로벌 일류 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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