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5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공원조성사업 현장 방문

김선근 기자 승인 2023.10.19 11:02 의견 0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5곳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위원장 김국환)는 제258회 임시회 현장방문지로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사업 현황을 둘러보기로 의결하고 동곡어린이공원, 농원근린공원, 사모지근린공원, 학나래근린공원, 송도2근린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5곳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곡어린이공원(동춘동 56번지)은 총면적 6,217㎡로 손실보상이 모두 완료되고 현재 조성공사를 추진 중이며 허브정원을 테마로 주민과 어린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원근린공원(동춘동 199번지)과 사모지근린공원(연수동 산56-5번지), 학나래근린공원(선학동 325-5번지)은 2020년 실시계획 인가 후 현재 순차적인 손실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송도2근린공원(옥련동 산22-1번지)은 민간이 공원을 조성해 70% 이상을 기부채납하고 잔여면적 30% 미만에 한해 비공원 시설을 설치 허용하는 개발행위 특례사업으로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공원 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체육시설과 함께 기존 숲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친자연형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치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집행부의 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과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원 조성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기존의 오래된 시설을 보전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만들어지기를 당부했다.

김국환 자치도시위원장은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에 대해서는 주민간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주민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질높고 쾌적한 도시공원이 조속히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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