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Open API 기반 BaaS 시장 선도 나섰다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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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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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데이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전문기업 ㈜하이픈코퍼레이션과 BaaS(Banking as a Service)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전필환 오픈이노베이션그룹 부행장(왼쪽 세번째), 하이픈코퍼레이션 김대원 대표(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신한은행)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카드결제·인터넷전자지불결제대행 등 종합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에스넷의 자회사로 데이터 API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현재 핀테크, 프롭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550여개의 AP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환(Foreign Exchange) 정보화 서비스와 관련된 신사업 발굴 및 수익모델 창출 ▲신탁업무와 하이픈 선불충전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 추진 ▲양사의 API 결합을 통한 혁신 서비스 개발 ▲공급망 금융(Supply Chain Finance) 제휴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 BaaS 시장선도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이픈코퍼레이션이 보유한 API 분야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험이 신한은행의 Open API 서비스와 결합돼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도출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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