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지난 22일 경기도 의왕의 현대모비스 부품 대리점 대승상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위한 합동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현대모비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전국 1200여개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전기와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과 건축물 구조 등 시설 안전 사항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총 29개의 안전 진단 체크 리스트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안전 진단을 강화하고 취약점을 즉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안전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통해 내용을 상호 공유한다. 중점 안전 관리사항에 대해선 별도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부품 공급망 안전 진단을 강조하고 있다"며 "고객 최접점에 있는 부품 대리점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돼야 고객에게 A/S 부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