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친환경 브랜드 '에코시드' 출시..2030년 100만톤 공급 목표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19 11:58 의견 0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왼쪽부터)과 이상현 아로마틱본부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 김교현 부회장,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신성재 ABS본부장, 김민우 전략경영본부장이 지난 18일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를 열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롯데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리사이클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를 열고 에코시드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시드는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를 통합한 브랜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브랜드 출시로 그린 비즈니스를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에코시드 100만톤을 공급할 방침이다.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리사이클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또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열분해 나프타 제품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원 선순환은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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