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이차전지 자원순환 유럽 공급망 구축..AJ네트웍스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18 16:56 의견 0
박영민 영풍 대표(왼쪽)와 박대현 AJ네트웍스 로지스 부문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영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원순환 Global Value Chain 전략적 협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자료=영풍)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영풍이 AJ네트웍스와 함께 이차전지 자원순환 사업 분야 유럽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영풍은 AJ네트웍스와 '이차전지 자원순환 Global Value Chain 전략적 협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화 추진 및 전 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향후 유럽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스크랩 등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소재 운송 및 물류 전반은 AJ네트웍스가 담당한다.

영풍은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을 통해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두 회사는 유럽 내 사용 후 배터리 및 공정 스크랩 운송과 전처리와 관련한 사업 협력 및 협업체계 구축, 유럽 현지 배터리 얼라이언스 구축,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민 영풍 대표는 "이차전지 글로벌 가치사슬에 최적화된 AJ네트웍스와의 MOU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및 안정적인 원료 수급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