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아모레퍼시픽미술관과 ‘아트와 헤리티지의 밤’ 개최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파트너십에 이어 예술과 헤리티지에 대한 설화수의 진정성 보여줘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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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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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지난 4일 아모레퍼시픽미술관과 함께 새로운 진설 라인의 출시를 축하하는 ‘아트와 헤리티지의 밤(Art & Heritage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1932년부터 이어온 뷰티 철학과 독보적인 인삼 과학을 집대성한 궁극의 스킨케어 라인인 ‘진설’을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개념 미술의 대가 로렌스 위너의 개인전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을 진행 중인 아모레퍼시픽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설화수는 ‘예술과 헤리티지로 빚어내는 아름다움의 세계’라는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예술계와의 협업을 지속해 왔다. 지난 3월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문화유산 및 예술의 보존과 재해석’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제품에도 과거 유산의 현대적인 계승이라는 브랜드의 정신을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장장 60년에 걸쳐 새로운 아름다움을 탐구한 로렌스 위너가 결국 세상에 없던 ‘언어 조각’을 탄생시킨 것처럼, 설화수 역시 지난 60년 동안 우리 고유의 과학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새로운 아름다움을 탐구해 왔다”며 아모레퍼시픽미술관과 설화수가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를 담아낸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한 진설 라인은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담백한 곡선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을 추구하는 설화수의 진정성을 표현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도 바로 이런 설화수만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윤여정, 영화 ‘상견니’로 알려진 대만 배우 허광한, 작가 이불과 최우람 등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설화수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함께 보여준 가치와 비전에 공감을 드러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뜻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설화수의 보배라 불리는 진설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5층 ‘아모레 가든’에 설치된 레오 빌라리얼의 ‘Infinite Bloom’ 아래에서 조형 작품과도 같은 존재감을 드러낸 진설크림을 감상하며 시작되었다. 뷰티 리추얼을 통해 오감으로 제품을 경험한 참석자들은 이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미슐랭 스타 셰프 임정식이 선보이는 ‘아트 & 헤리티지 디너 코스’를 즐겼다. 이번 디너는 미술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로렌스 위너의 작품과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되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설화수의 새로운 진설 라인 중 진설크림과 아이크림은 지난 1일 출시되었으며, 진설세럼의 경우 오는 10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백화점 설화수 매장 및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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