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취약계층 7만명에 ‘대출원금잔액 1% 지원’..상생금융 실천 박차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8.08 09: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금융취약계층에 대출원금잔액 1% 지원을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8일 지난 3월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상품 성실상환 고객에 대해 ‘대출원금 1%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 (자료=우리은행)

‘대출원금 1% 지원’은 지난 7월부터 실시 중인‘연체이자 원금상환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이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혜택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새희망홀씨Ⅱ, 햇살론 15/17 등 서민금융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대출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7만명에게 총 6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원리금 납부 자동이체계좌로 6월말 기준 대출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 해준다.

서민금융대출상품은 ▲새희망홀씨II ▲사잇돌중금리 ▲햇살론15/17 ▲햇살론 뱅크 ▲대학생·청년햇살론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I, II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생금융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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