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개방형 경로당 조성 완료

이재호 연수구청장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확대하겠다”

김선근 기자 승인 2023.06.14 14:26 의견 0
이재호 연수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경로당 어르신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자료=인천연수구청)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13일 함박마을에 위치한 함박경로당을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경로당으로 새롭게 조성 완료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기찬 개방형 경로당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앞서 2월 연수1동 함박경로당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예산 3000만원을 들여 인테리어 공사와 물품구입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조성이 완료된 함박경로당은 앞으로 경로당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쉼터로써의 역할을 하며 회의장소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연수구는 지난해 청학골경로당을 개방형 경로당으로 조성해 라탄콩예 장바구니 만들기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수구는 현재 조성된 4곳의 개방형 경로당에 이어 2025년까지 2곳을 추가로 조성해 다양한 특화 사업 추진 및 주민 쉼터로서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청학골경로당과 함박경로당을 방문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경로당을 폐쇄적인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해 개방적인 공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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