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진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합작법인 ELS(유라시아 로지스틱스 서비스) 사업을 확대 및 강화한다.

한진은 이를 위해 유럽에서 출발하는 중앙아시아 수입 물류를 겨냥한 복합운송서비스를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해상 연계 물류 영업도 강화한다.

또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통기업의 물량을 확보해 배송 구간·횟수를 늘린다. 신도시 개발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건축 자재 운송 영업에도 집중한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현지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