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사내 직무교육 프로그램 '징크 스쿨' 진행..아연·기업 경영 분석 등 전문 강의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5.25 13:43 의견 0
박영민 영풍 대표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영풍 본사 회의실에서 'Zinc & Further'를 주제로 ’징크 스쿨‘ 교육을 하고 있다. (자료=영풍)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영풍이 임직원 역량 강화와 부서 간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사내 직무교육을 펼치고 있다.

영풍은 지난달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직무교육 프로그램 '징크(Zinc)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징크 스쿨은 격주 수요일마다 오후 5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다. 하계 휴가철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올 연말까지 총 14회에 시행한다. 매 강의마다 30명 참석자를 선착순으로 받는다.

영풍은 계열사인 고려아연과 함께 국내 아연생산과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제련 공정 ▲원료 ▲금속 재료 등 아연 제련과 관련된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강의를 담당 임원이 직접 진행하는 만큼 호평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6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박영민 대표가 'Zinc & Further'를 주제로 글로벌 아연 제련 산업의 현황과 영풍의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업 경영 분석 ▲원가의 이해 ▲문제해결법 등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강의도 이어졌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환경 규제 동향 ▲윤리 경영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박영민 대표는 "회사의 진정한 자산은 임직원"이라며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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