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예대금리차 소폭 감소..우리·하나은행 순 높아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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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6:35 | 최종 수정 2023.05.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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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축소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다.
2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4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1.15%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록한 1.16%포인트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5대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1.22%포인트로 가장 컸다.
뒤 이어 ▲하나은행 1.20%포인트 ▲NH농협은행 1.18%포인트 ▲KB국민은행 1.13%포인트 ▲신한은행 1.02%포인트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높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상생금융패키지의 일환으로 신용 및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가 시행돼 향후 점진적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4.94%포인트를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4.28%포인트를 기록해 두번째로 컸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 1.54%포인트, 1.12%포인트의 가계 예대금리차를 보였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의 경우 5대 은행 중에서 우리은행이 1.60%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이 1.59%포인트, KB국민은행 1.59%포인트, NH농협은행 1.53%포인트, 신한은행 1.38%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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