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글로벌 다큐멘터리 제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PA)’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공동 주관하는 다큐멘터리 신진 제작인력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째 맞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는 해외영화제 피칭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 20명(약 10팀)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시놉시스, 트레일러 제작실무, 피칭 등의 실무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6주간의 국내 실무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고, 이후 8월 말 개최되는 EIDF2023 영화제 기간에 피칭 프로그램인 '영 피치'에 참가헤 국내외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칭발표를 진행하며, 심사위원들은 최종 우수 5팀을 선정한다.

영 피치를 통해 선정된 상위 5팀은 하반기 네덜란드 IDFA 영화제와 연계한 해외 심화 교육을 제공받으며, 최우수작 1편에는 대상(다큐멘터리고양상) 1000만원, 우수작 4편에는 새로운시선상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최우수팀에게는 하반기 KCA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피칭 데이 행사에서(IDFA 기간, 네덜란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GPA) 프로그램은 6월15일 오후 5시에 공모 기간이 마감된다. 참여 희망자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홈페이지 내 모집 요강을 통해 지원을 접수할 수 있으며, 동일한 내용을 EBS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