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삼선·장위실버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육우나눔 축제’가 열었다.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 정보석)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가 후원한 ‘육우나눔 축제’가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 공동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삼선·장위실버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육우나눔 축제’가 열었다. (자료=다원문화복지재단)
이번 행사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200여 명에게 영양 가득한 육우 구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제공했다.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사)다원문화복지재단은 삼선·장위실버복지센터와 협력 아래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거리의시인 노현태, 가수 김경민, 한태현, 김희석, 배우 김영우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팀, 그리고 정보석 명예이사장 배우자 기민정 씨가 직접 자리해 배식 봉사와 무대 공연을 함께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거리의시인 노현태의 레크리에이션으로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김경민과 한태현 등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와 트윙클 소속 삼성 치어리더팀의 퍼포먼스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연예인들이 직접 고기를 나눠주고 같이 웃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오랜만에 많이 웃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보석 명예이사장의 배우자 기민정 씨는 “오늘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거리의시인 노현태는 “어르신들께서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더 자주 웃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곁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정보석 명예이사장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학교 밖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문화 나눔에 앞장서 왔다. 삼선·장위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는 성북구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