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 아츠앤컬쳐, 서울시 '2023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 선정

제3회 '서울Y클래식 페스티벌'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5.16 17:48 의견 0
서울Y클래식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공고 포스터. [자료=에임 아츠앤컬쳐]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전문예술단체 에임 아츠앤컬쳐(AIM Arts&Culture)가 서울시가 공모한 '2023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은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문화적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축제를 선정, 지원해 연중 다양한 축제가 가득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의 전문성, 네트워크 및 재원을 기반으로 축제를 주최하는 문화예술 법인 및 단체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에임 아츠앤컬쳐의 '2023 서울Y클래식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든 청년예술가를 지원하고, 신진 예술가 발굴을 통한 창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서울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며 문화 활동이 줄어든 시민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축제이다.

서울Y클래식페스티벌’은 10팀의 청년예술인이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서울시 내 공연시설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콘서트 축제이다.

2021년에 비해 올해는 1개 팀당 최대 150만원의 공연료를 지급할 예정이며, 22일 개최되는 서울Y클래식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폐막 공연 참여 기회 또한 제공된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서울Y클래식 페스티벌'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2030 서울플랜의 세 번째 핵심 이슈인 '역사가 살아있는 즐거운 문화도시' 목표 중 '모두가 함께 누리는 다양한 도시문화 창출' 전략으로 '문화로 특화된 지역 발전 도모'를 제시하고 있다.

에임 아츠앤컬쳐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바탕을 두며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미학을 갖는 것이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 볼 수 있다"며, "서울의 문화자원 밀집지역 중 하나이자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인 서초구를 중심으로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서초구 악기거리 내에 속한 공연시설에서 공연장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을 지원, 창작을 도모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다양한 음악공연‧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음악문화를 형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음악인(산업)들이 마음껏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해 음악도시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임 아츠앤컬쳐는 2015년 설립됐으며 국내에선 생소한 브리티시 브라스밴드를 널리 알리며 새로운 문화 공연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서울문화재단, 예술의전당, 경기아트센터, 서울특별시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인정받아 국고보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공연 콘텐츠, 문화예술축제, 예술정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접수 내용은 에임 아츠앤컬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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