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고령자 앱 접근성 높인 ‘편한뱅킹’ 서비스 제공..'직관적이고 한눈에'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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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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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고령자를 위한 ‘편한뱅킹’ 서비스를 새로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편한뱅킹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바일뱅킹 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 조회, 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했다.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아이콘은 글씨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고 메뉴 명칭도 ‘이체하기’ 대신 ‘송금하기’으로 바꾸는 등 고령층에게 친숙한 말로 바꿨다.
해당 서비스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한 후 홈 화면 왼쪽 상단의 편한뱅킹 버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홈, 조회, 송금, 인증서 발급 및 로그인 등의 뱅킹 업무를 크고 쉬운 화면에서 접할 수 있다.
앱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덜기 위해 다크모드도 도입했다. 다크모드는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 대신 어두운 화면에 흰 글씨로 표현해 눈이 덜 피로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휴대전화의 다크모드를 이미 적용 중이라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한 후 ‘편한뱅킹’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크모드가 적용된다. 다크모드를 적용하지 않은 사용자는 앱에서 메뉴를 통해 다크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부문 상무보는 “앞으로도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더욱 편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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