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아프리카 선사와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PC선. [자료=한국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선사와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총 222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총 12척(17억달러)을 수주했다. 이로써 연간 목표 157억4000만달러의 10.8%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