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 교육청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맨 오른쪽)이 오재형 공무원노조 위원장(왼쪽서 네번째) 등 교육청 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지난 27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료=서울시교육청]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27일 서원암(서울 도봉구)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및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형준), 서울시공립학교호봉제회계직노동조합(위원장 김영신)조합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노동조합 간 공동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 따라 중단됐다가 지난달 10월 전북 임실군 지역 농촌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3년만에 재개된 바 있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돕기에 이어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서울시교육청의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총 43명의 직원과 조합원이 참여해 담근 김장 김치는 도봉구 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김장 나눔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실천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노조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강헌주 기자 lemosu@naver.com 강헌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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