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6일 춘천서 개최..국제대회로 새 도약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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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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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8번째 경기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주관 KPGA, 총상금 10억원)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북아 유일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2018년부터는 지금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일본골프투어(JGTO)와 중국골프투어(CPGA)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춰 왔다.
개최 첫해인 2018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17명과 PGA 투어 및 유럽피언 투어 선수를 비롯해 일본골프투어 소속 선수 14명, 중국골프투어 선수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교류를 통해 각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참가 선수들과 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 대회 기간 동안 1번 홀과 11번 홀에서 ‘Every Birdie Hole’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이 기부금을 추가 적립, 갤러리 입장권 판매 수입 등을 통한 ESG 기부금을 조성 후 춘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은 스포츠 사업 전반으로 이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스포츠 유망 선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사업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그 일환으로 2016년부터 발달 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비장애인도 쉽게 정복하지 못하는 프로골퍼의 진입장벽을 넘어선 이승민 선수가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과 응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ALL NEW START’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대회 일반 갤러리 입장권을 하나카드로 사전 예매(인터파크) 또는 현장 구매 시 5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 14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진행한 갤러리 입장권 응모 이벤트에서 1000명을 추첨해 티켓(1인당 2매)을 무료 증정 완료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정교한 홀 공략법과 한·일 대표 프로골퍼들의 흥미진진한 샷 대결을 직접 관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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