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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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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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주리가 남편이 삭발한 이유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이윤지-정시아-김지우-정주리가 출연했다.
이날 정주리는 "며칠 전 사랑하는 남편 때문에 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고 있는데 남편이 뽀뽀를 하더라. 그런데 눈을 떴는데 머리를 민 남자가 저를 보고 있더라. 남편이 삭발을 해서 놀란 마음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삭발한 이유에 대해 '머리 속을 씻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는 내가 남편한테 씻지 않는 다고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것 때문에 삭발을 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주리는 "남편은 극단적인 편이다. 4~5일을 씻지 않고 있다가 반신욕을 갑자기 4시간이나 한다"며 "얼마나 더러우면 모기가 안감은 머리 사이에 끼어서 죽어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국진은 "왜 그렇게 안 씻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정주리는 "중학교 때 세제가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해서 잘 안 씻는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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