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신호체계 개선

이영주 기자 승인 2022.01.12 17:04 의견 0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자료=광주광역시]

[한국정경신문(광주)=이영주 기자]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2일 시청에서 광주경찰청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혼잡교차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관제를 통한 실시간 신호체계의 탄력적 조정과 좌회전 금지 2곳, 좌회전 대기차로 4곳을 추가 설치 등이다.

이와 함께 시 경찰청에서는 경찰관 배치,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정체 구간의 차로 추가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체가 심한 것으로 파악된 대남대로 백운광장-주월교차로, 상무중앙로 시청 앞-한국은행 교차로, 회재로 해태아파트-무등시장 구간 등 공사구간 교차로 70곳에 경찰관을 배치해 교통상황에 맞게 교통량 조정, 우회조치, 꼬리 끊기, 수신호, 법규위반 단속, 보행자사고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더불어 도로 전광표지 등을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 및 대민 홍보활동과 도시철도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 회의를 거쳐 공사 단계별 발생하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에 앞서 시 교통정책연구실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도로별 통행속도를 비교해 정체 구간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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