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혁신 창업기업 성장 돕는다”..상반기 ‘IBK창공’ 스타트업 56곳 육성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1.07 11:23 의견 0
지난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IBK기업은행]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모집에 총 6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56개사(마포8기 20개, 구로7기 20개, 부산6기 16개)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정보‧통신(25%) 및 건강‧진단(23%) 분야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상황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AI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IBK창공은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지금까지 369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4,298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5,276회를 지원했다.

오는 11일에는 대전광역시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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