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국민 통합 위한 문재인 대통령 고뇌 이해"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2.24 12:28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후보의 입장은 조승래 선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알려졌다.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정농단의 피해자인 국민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면서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되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명숙 전 총리 복권 및 이석기 전 의원의 가석방에 대해서는 "사면에 대해 전체적으로 문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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