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수퍼마켓 '양산빵' 가격 올린다..내년 1일부터 22종 평균 8.2%↑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2.13 15:52 의견 0
SPC그룹 로고 [자료=SPC그룹]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SPC삼립이 대리점에 공급하는 양산빵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베이커리류 22개 제품 가격을 평균 8.2% 올린다. 인상된 가격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SPC삼립은 지난 3월 96개 제품 소매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인상 적용 품목은 3월 인상 품목에서 제외된 대리점 납품 제품으로 소규모 슈퍼마켓 등에서 유통되는 제품군이다. SPC삼립은 총 10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밀가루, 설탕, 우유 등 원자재 가격 인상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물류비 부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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