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취업지원 MOU 체결

이지현 기자 승인 2019.02.11 10:14 의견 0
고양시 경력단절여성은 통계청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 및 취·창업 상담으로 취업에 재도전할 수 있다. (자료=고양시)

[한국정경신문=이지현 기자] 고양시 경력단절여성은 통계청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 및 취·창업 상담으로 취업에 재도전할 수 있다.

고양시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달 23일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와 통계분야의 일자리연계를 통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는 통계조사에 필요한 현장조사인력수요 정보제공과 인력양성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통계조사 관련 업무에 진출할 여성들에게 필요한 직무교육 및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업무협력을 통해 매년 통계청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해 경력단절여성 400여 명을 통계조사원 활동으로 연계했다. 

취·창업 행사인 ‘호호성공페스티벌’, ‘호호여성취업박람회’에서 통계조사원이라는 직종을 홍보하고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이광주 소장은 “취업 및 산업동향 등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통계조사가 늘어남에 따라 고양사무소 역시 통계조사원 채용분야 및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임시조사원 외에도 공무직 채용을 점차 늘림으로써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혜림 센터장은 “최저임금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여성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늘어난다”며 “센터의 강화된 교육과 컨설팅으로 맞춤형 인재 배출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0년 7월 개관했다. 직업상담사와 취업상담사, 창업매니저를 배치해 경제활동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원스톱으로 다양한 취·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통계청 현장조사인력 양성교육 및 취·창업 상담이 필요한 여성들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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