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자료=카카오뱅크]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신용자 대상 대출을 제외한 나머지 가계대출의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지난달 30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중단한 지 일주일여 만에 나온 추가조치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고신용 신용대출 및 직장인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신규 대출을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은 일일 신규 신청 건수를 제한된다.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 등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일부 대출 상품의 신규 대출 중단은 가계대출 관리 차원"이라며 "대출 증가속도를 고려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