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BBQ 이어 멕시카나서도 PCI 결제..빠르게 증가하는 페이코인 사용처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9.02 10:27 | 최종 수정 2021.09.02 13:57 의견 0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이 멕시카나와 제휴를 맺고 PCI 결제를 시작한다. [자료=다날핀테크]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실생활 결제가 가능한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이 대한민국 원조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와 제휴를 맺고 멕시카나 앱에서 페이코인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2일 간 페이코인(PCI)으로 결제 시 50% 즉시할인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멕시카나는 원조 치킨 1세대 프랜차이즈로 32년을 꾸준하게 성장해오고 있는 브랜드다. 오래된 역사만큼 중장년층 세대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생각할 수 있지만,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메뉴들을 선보이며 MZ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멕시카나는 최근 자체 앱 출시와 함께 이번 페이코인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페이코인이 20대부터 60대까지의 폭넓은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멕시카나 자체앱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멕시카나는 원조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전연령대에서 가장 친숙한 치킨 브랜드라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제휴로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는 페이코인의 강점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2년 만에 다양한 업종과 제휴를 체결한 페이코인. [자료=다날핀테크]

2019년 서비스 오픈 이후 2년간 약 200만명의 앱 사용자와 국내 7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한 페이코인은 가상자산 대표 결제서비스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서비스’와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하며 실제 결제가 가능한 가상자산으로서 가상자산의 활용 영역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페이코인은 특히 F&B(식음료) 부문에서 제휴처를 대거 확보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멕시카나를 포함해 KFC, BBQ,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 할리스커피 등에서 페이코인(PCI) 결제가 가능하다. 또 버거킹의 페이코인 결제도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페이코인은 전국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편의점과 신세계 SSG페이, 골프존파크, CGV, 카앤피플(스팀세차), 교보문고, 핫트랙스, 아이템매니아 등에서도 PCI로 결제할 수 있다.

최근 대구시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 MOU 체결하는 등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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