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극복..크라운제과,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 출시 한달 판매량 100만 봉지 돌파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8.24 09:11 의견 0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 [자료=크라운제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크라운제과가 호불호가 갈리는 매운맛 과자의 한계를 딛고 인기를 끌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달 선보인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3초에 한 봉지씩 팔린 셈이다.

출시 첫 달부터 제과업계 히트 제품 기준인 월 10억 원을 넘어서며 하반기 첫 히트 제품에 자리매김했다. 누적 매출은 13억 원(AC닐슨가격 환산 기준)이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도 히트에 크게 작용했다. 누구나 좋아하는 기분 좋은 매콤함과 경쾌한 식감이 무더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다. 특히 일반 스낵과 비교해 편의점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MZ세대들의 '이열치맵' 아이템으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C콘칲 특유의 고소함에 달달한 매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어린이 간식은 물론 홈술 트렌드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C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는 바삭한 옥수수칩에 할리피뇨 시즈닝을 더해 고소함에 이어 서서히 강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양파와 옥수수 본연의 단맛까지 살려 중독성 있는 스낵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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