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인프라 청약자 마음 흔드나..반도건설,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16일 특공 접수

민경미 기자 승인 2019.01.17 09:51 의견 0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자료=반도건설)

[한국정경신문=민경미 기자] 반도건설이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로 16일 특별공급 접수에 나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기존 도심의 생활편의시설과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이 갖춰진 곳에 들어서 무난히 청약을 마칠 것으로 반도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예고하듯 견본주택 개관 첫 날에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3일간 1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반도건설은 설명한다. 

이 단지는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역세권·명군학군..소비자 선호 조건 갖춰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단지가 들어설 남구는 부촌에 속한다. 명문 학군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하철 역세권인데다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한 편이다. 다양한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광주 1호선 돌고개역이 있고 광주선 광주역, 광주송정역(KTX·SRT),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다. 양동초, 무진중이 도보권에 있고, 주변으로 발산근린공원과 광주천변 산책로가 있다. 

광주 남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가 들어설 지역에 예전에는 주점이 많았지만 요즘은 거의 영업을 하지 않는다”며 “예전부터 광주는 남구 학군이 유명하다. 명문 대학교를 많이 보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로 따지면 종로 같은 곳이 가까이 있다”며 “출퇴근하기 편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재래시장·쇼핑시설 인접..문화·의료 시설도 풍부

전남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양동시장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과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  

KT와 협약한 첨단 ICT 인공지능 서비스를 단지 내 적용한다. 입주자들은 ‘KT 기가지니 버디’ 단말을 통해 조명, 난방 등 세대 기기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호출, 공지사항 조회 등 공용부 기능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050만 원 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은 60%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된다. 주변에 있는 월산우방아이유쉘의 시세는 115.92㎡~223.66㎡의 매매가가 3억3500~5억2000만 원이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서구 쌍촌동에 있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